동부제철, 자본잠식 50% 초과…관리종목 지정 우려
동부제철, 자본잠식 50% 초과…관리종목 지정 우려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3.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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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결과 자본잠식 50% 이상 확정되면 관리종목 지정

동부제철(대표 김창수)이 자본잠식 50%를 초과하면서 매매거래가 정지된 가운데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동부제철 자본잠식이 50%를 넘어서면서 오는 13일 오전 9시까지 이 회사의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현재 동부제철의 자본잠식률은 57.2%이다. 외부 감사 결과 자본잠식 50% 이상이 확정되면 감사보고서 제출일 이후 바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주식 신용거래가 금지되고 단일가 매매가 이뤄지는 등 각종 규제를 받는다.

동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1% 줄어든 25,412억 원, 영업이익은 477.8% 감소한 679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냉연판재류 수익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올해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 동부제철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 가운데 매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내에서는 동부제철의 부실 규모가 크고 부채도 많아 채무 탕감이 이뤄지지 않으면 매각은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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