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둔화 불안감 상존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미국의 긍정적인 소매판매 지표에 이어 노딜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3월 12일 현물 기준으로 톤당 1,851달러, 3개월물 기준으로 톤당 1,87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1월 소매판매는 당초 우려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변화 없음(0.0)보다 양호했다.
영국의 테리사 메일 총리가 제2 승인투표를 하루 앞두고 유럽연합(EU)와 브렉시트 주요 쟁점 사항인 안전장치에 합의하면서 노딜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EU는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합의문 2차 승인투표를 또다시 부결한 데 대해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유감의 뜻을 피력했다.
최근 알루미늄 시장은 주목할 만한 자체 뉴스 부재로 1,800달러 중반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않는 지루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거래량 역시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 유입, 최근 계속된 LME 재고 감소세와 미 달러화 약세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LME 알루미늄 3월 평균 가격은 현물이 톤당 1,854.3달러, 3개월물은 톤당 1,877.4달러로 전월 평균 가격 대비 5.2달러, 7.6달러 각각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