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아베스틸은 이태성·윤기수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철희·박준두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새롭게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철희 전무는 기아특수강 금속기술연구소에 입사해 부산영업팀을 거쳐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영업부문장 전무를 맡고 있다.

함께 선임된 박준두 상무는 기아특수강 영업관리부에 입사해 세아베스틸 창녕공장장, 지원본부장을 거쳐 현 생산본부를 이끌고 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이날 주총에서 고청정 베어링강 시장 확대, 조선분야 건조량 증가에 따른 수주 확보, 에너지산업향 제품 판매 확대 등 타 산업으로의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

또한 최근 원부자재 가격이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들어 당사의 원가 경쟁력 강화 노력에 따른 수익성 개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