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확보, 미래 담판 지을 원동력
경쟁력 확보, 미래 담판 지을 원동력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9.03.1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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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의 설비 증설과 별개로 스마트 팩토리는 업계 최대 관심사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장이 산세 설비 일부를 자동화로 둔 데 그치며 이후 단계를 넘어서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소규모 기업은 진입하기가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 지원 사업 중 상당 부분이 컨설팅 기업의 자문을 구하는 데 돌아가는 점을 지적했다.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컨설팅 업체를 필수적으로 거쳐야하는데 적지 않은 금액이 이 과정에서 쓰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원금을 받더라도 본격적으로 스마트화를 진행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으로 결국 ‘정리정돈’이라는 구호 아래 표면적으로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간혹 가다 철강업에 계신 분들 중에 힘든 시기를 버티면 싸이클이 돌면서 다시 호황기에 진입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정말로 버티면 되는지 묻고 싶다. 변화하고, 현안에 대한 대책을 세워나가야만 상황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재 공장 체계를 그대로 가지고 갈 순 없다”면서 “추가 투자를 통해 설비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선재 업계는 시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 섣불리 설비에 투자하기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이어 가장 큰 문제로 스마트 팩토리를 진행하기에 관련 업계 자료가 턱없이 부족한 점을 언급했다. 외국에 선례가 있으나 국내 사정과 비교해 적용하기가 까다롭다.

결국 자체 개발로 가는 수밖에 없는데 이는 적지 않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기업의 경쟁력은 그 이후의 시간들이 쌓여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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