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美 연준 금리 동결에도 경기 둔화 우려 지속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美 연준 금리 동결에도 경기 둔화 우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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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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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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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 연준은 3월 FOMC 미팅에서 시장 예상보다 훨씬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했다.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이고 대차대조표 축소도 9월 말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미국 증시는 잠시 강세 모습을 보였으나 이러한 조치가 경기 둔화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소폭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 증시 하락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알루미늄(Aluminum)을 제외한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미 연준의 FOMC 발표 전에 장을 마감한 전기동(Copper)은 미 연준의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매수세를 이끌고 미 달러화 약세 모습을 보이며 3M 6,500달러 레벨 돌파를 꾸준히 시도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다. 전일 Aluminum 시장에 영향을 준 Norsk Hydro의 사이버공격 후 수동가동을 동원해 대부분의 공정이 정상 가동됐다고 알려지면서 Aluminum 가격은 소폭 하락 연출했다.

미 연준의 발표 후 금(Gold)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금리 동결을 비롯해 비둘기파적인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 모습을 보이며 금 가격은 온스당 1,310달러 레벨을 단숨에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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