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28~29일 베이징서 재개

미-중 무역협상 28~29일 베이징서 재개

  • 일반경제
  • 승인 2019.03.22 08:46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상무부 공식 발표...4월초 미국서 릴레이 협상 예정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다음주 재개된다.

중국 상무부는 다음 주 베이징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된다고 21일에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4월 초에는 중국 대표단이 미국으로 가 추가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 열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은 당초 3월 1일까지였던 '90일 휴전' 기간이 연장되고 나서 이뤄지는 첫 양국간 대면 협상이다.

미국 정부는 당초 3월 2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린다는 입장이었지만 일단 관세 인상 계획을 보류하고 중국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국이 구체적인 협상 타결안 문구 작성 단계에 들어갈 정도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대중 고율 관세 철폐 여부가 막판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