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 Markit 발표, 30개월래 최저...시장전망치에 1포인트 미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 외로 부진하다는 지표가 발표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IHS Markit 발표에 따르면, 3월 중 미국 제조업 PMI지수가 52.5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5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지난 1월 54.9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물론, 지난 2016년 9월 51.5를 기록한 이후 30개월래 최저치 기록이다. 또한 시장전망치 53.5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이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3월 서비스업 PMI지수 역시 54.8을 기록, 시장전망치 55.5 및 전월치 56.0을 모두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PMI 종합지수는 54.3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0.8포인트 떨어지면서 지난해 9월에 기록한 53.9 이후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