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가득한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중국 정부는 중국의 공업이익 지표 부진으로 인하여 추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강세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일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인 미국의 10년물 금리가 다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긴장하는 하루였다. 그러나, 이틀 간 진행되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존재하면서 증시 하락에는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비철금속 상품들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전기동(Copper)은 장중 한때 3M $6,302레벨까지 하락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최근 계속된 LME 재고 감소에 영향을 받으면서 강보합세를 연출하며 3M $1,900레벨 사수에 성공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며 하락 흐름을 연출하는 하루였다. 투자자들은 미중 양국간의 무역협상 및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 변화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