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삼원계 고내식 합금강판 맥코트 출시
동부제철, 삼원계 고내식 합금강판 맥코트 출시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4.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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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내식성 자랑해 긴 수명 기대
당진공장에 전용 생산라인 구축 계획

동부제철(대표 김창수)이 고내식 용융아연도금강판인 맥코트(MgCOT)를 출시하고 8일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부제철은 최근 기존 용융아연도금강판(GI)에 마그네슘 2%, 알루미늄 6%가 첨가된 삼원계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GI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공부 내식성, 내화학성이 우수해 고내식성을 요구하는 환경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경제적, 친환경적, 미래지향적인 제품으로 향후 수요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품 특성으로는 대표적으로 △우수한 내식성, △우수한 가공부 내식성, △우수한 내화학성, △우수한 도장성 등을 꼽을 수 있다.

맥코트는 염수분무시험 기중 동일 도금두께 GI 대비 4~9배 이상, 동일 부착량 아연알루미늄도금강판(갈바륨강판) 대비 동등 이상의 내식성을 보유했다.

GI는 도금층 표면에 입자가 크고 다공적인 부식 생성물을 만들지만 맥코트는 입자가 작고 치밀해 안정적인 부식 생성물(시몬클라이트)을 만든다. 이 부식 생성물이 물이나 산소의 침투를 막는 보호피막을 만들기 때문에 오랜 기간 부식되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GI 대비 10배 이상 가공부 내식성이 우수하다. 가공 후 굴곡이나 절단면의 경우 산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지만 맥코트는 시몬클라이트가 덮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아울러 산성 및 염기성 환경에서 GI 대비 내화학성이 우수해 축사, 건설자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수한 도료 밀착성으로 GI와 동일한 도장이 가능하며 도장 후 내식성은 GI보다 더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맥코트는 타사 고내식 도금강판 대비 낮은 전류에서 용접이 가능하며 GI 용접 전류 범위 내에 위치해 별도의 조건 변경 없이도 용접이 가능하다.

이날 제품 설명회에는 동부제철 유홍섭 부사장이 참석했다. 유홍섭 부사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랜 기간 고민하고 테스트를 거치며 탄생한 제품”이라며 “최근 고내식 도금강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회사 내에서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신제품 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5년 만에 제품을 생산하게 된 만큼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획기적인 제품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코트는 당진공장 4CGL에 전용 도금욕(POT)를 운용하고 있으며 두께 0.25~1.2mm 박물재를 생산하고 있다. 향후에는 맥코트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박물재뿐만 아니라 후물재 생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동부제철은 맥코트뿐만 아니라 향균 도금강판인 ‘바이오코트’와 동부인천스틸의 불연 컬러강판인 NF컬러강판 출시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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