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됐다. 영국은 오는 6월까지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요청한 가운데 유럽연합(EU)는 10일 개최되는 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추가 연기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이로 인하여,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며 주요 증시들이 혼조세 연출했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협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확실한 방안 도출을 기다리는 하루였다.
전기동(Copper)은 3M $6,407.50으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 비철금속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는 현재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에서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수요 증가로 이루어 질 것이라는 전망에 Copper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3M $6,500레벨을 다시금 돌파하는 하루였다.
또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알루미늄(Aluminum)은 지난주부터 힘을 못쓰고 하락 움직임을 지속했다.
금(Gold)은 미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온스당 $1,300레벨을 다시금 돌파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및 브렉시트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소식에 따라 미 달러화가 움직이면서 금 가격 역시 연동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