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글로벌 경기둔화에 투자심리 위축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글로벌 경기둔화에 투자심리 위축

  • 비철금속
  • 승인 2019.04.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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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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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3월 미 연준의 FOMC 회의록에서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이며 주요 증시들은 소폭 강세 연출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됐다.

미국이 중국과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명일(11일) 발표되는 중국 및 주요국의 물가관련 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 상품들은 아연(Zinc)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는 하루였다. 전기동(Copper)은 3M $6,482로 전일 대비 상승 시작 후 중국에서의 부양책 기대감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며 장중 한때 3M $6,500레벨을 살짝 돌파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움직임 및 미국을 둘러싼 무역갈등이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Copper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알루미늄(Aluminum)을 포함한 여타 비철금속들 역시 미국發 무역갈등에 대한 불확실성에 하락 흐름 연출했다.

금(Gold)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미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키우며 금일 역시 약 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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