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초저온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대창솔루션이, 베트남에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MDA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베트남 LNG 플랜트 공급 사업을 시작한다.

대창솔루션은 김대성 대표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MDA그룹 송인수 대표이사와 베트남 내 LNG 플랜트 공급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대창솔루션과 MDA그룹은 베트남에 LNG 관련 EPC(일괄수주방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대창솔루션의 LNG 초저온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과 MDA그룹이 베트남 사업에서 축적한 EPC 사업 노하우·영업력을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크리오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LNG 저장탱크를 포함한 엔지니어링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MDA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아세안 국가로의 해외진출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53년 설립된 대창솔루션은 대형기계장치 및 구조물 핵심부품 제조를 주력으로 삼는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 2012년 크리오스를 자회사로 인수한 이후로는 LNG 초저온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발전했다.

MDA그룹은 2006년 설립된 이후 베트남에서 각종 건설 EPC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베트남 박장성의 반쭝 지역에서 총 3건의 신도시 및 공업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