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계속된 미국을 중심으로 주요국간의 무역갈등 우려감 및 경기 둔화 불안심리가 시장에 꾸준히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기업들의 어닝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 및 주간 신규 실업수당건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기록하는 하루였다.
전기동(Copper)을 비롯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하는 하루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 및 미 달러화 강세가 비철금속 상품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무역갈등 및 경기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물가 및 고용관련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미 달러화 강세를 이끌며 Copper는 장 중 $6,400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받으며 최근 1달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3M $1,854까지 하락했다.
금(Gold) 가격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고 긍정적인 미 경제지표에 따른 미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1.5% 가량 하락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