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IR) 고부가 車강판 글로벌 판매확대 강화
(현대제철 IR) 고부가 車강판 글로벌 판매확대 강화
  • 김도연 기자
  • 승인 2019.04.3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까지 글로벌 車 강판 규격 90% 대응
1분기 매출 증가 불구 영업이익은 27.6% 감소

현대제철(부회장 김용환)이 글로벌 자동차 강판 규격의 대응력을 높이는 등의 고객 대응력 강화를 통해 자동차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0일 현대제철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경영실적과 더불어 자동차 부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을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냉연강판의 강종별 전용화 공장 운영을 하고 있고 외판 설비의 신예화 투자를 통해 품질 및 생산성을 높였다.

특히 품질 면에서도 2019년 Tesla社 등 55건의 고객사 인증을 취득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강판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올 1분기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6만3,000톤을 기록했다.

또한 자동차 시장에 대응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인도의 자동차 수요 증가세에 맞춰 연간 30만대 규모의 완성차 물량에 대응한 아난타푸르 신규 SSC를 지난 3월 중순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아난타푸르 SSC는 기아차의 인도 시장 전략 차종인 SP2 등에 적용되는 고품질의 자동차강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 ‘FCEV 비전 2030’에 발맞춰 금속분리판 공급 확대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 당진 금속분리판 공장은 연간 1만6,000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고 추가적으로 2공장 투자 검토도 진행되고 있다. 2공장은 빠르면 오는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 내화내진 복합성능 안전강재를 비롯해 자동차 전문 서비스 브랜드 H-SOLUTION을 출시했다. 또 글로벌 Top20 브랜드에 대한 통합강종 개발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0년에는 세계 자동차규격의 90% 이상 대응하는 강종을 보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제철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715억원, 영업이익 2,124억원을 기록했다.

순천 3CGL 가동률 상승 등 판재류 중심의 공급 물량 증가 및 판매단가 개선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감소했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판재 부문의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 및 봉형강 부문의 고부가 강재개발 등을 바탕으로 손익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