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대비 톤당 19달러 하락
현대제철(부회장 김용환)이 최근 러시아(A3) 철스크랩 성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따르면 현대제철은 러시아산 1만톤을 톤당 302달러(CFR)에 성약했다. 이는 종전 대비 19달러 하락한 것으로 물량은 오는 6월 중 입고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4월 초 국내 제강사가 러시아산을 톤당 321달러(CFR)에 성약한 바 있다.
수입 에이전시 관계자는 “최근 국제 시황의 약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현대제철은 러시아 등 해외 수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수입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의 올해 1~2월 전체 철스크랩 수출실적은 47만3,42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