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 보릿고개 넘는 생존 전략 필요
강관업계, 보릿고개 넘는 생존 전략 필요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9.05.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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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7년 2년간 호황기를 보낸 강관업계가 2018년을 기점으로 업황이 식고 있다.
수출은 반덤핑과 철강 쿼터제에 발목이 잡혔고, 내수에서는 건설 경기 침체로 판매 경쟁이 과열된 상황이다.
올해 강관 시장 역시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강관사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비용 절감과 매출 확보를 위한 내수 판매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달리 중소 강관사의 경우 당장 생존 대책이 필요하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규 투자를 비롯해 신제품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도 중소 강관사에 부담이다.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도 2021년 7월부터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돼 중소기업들이 대비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조관 업계는 주 52시간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성 강화와 자동화에 대한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

철강협회 내 강관협의회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2018년 기준 강관 업계의 설비 가동률은 철강 타제품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 59%로 조사됐다. 현재 설비도 100% 가동하지 못한 업체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환경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 강관업계에 대해서는 강관 생산 및 수출량 감소로 경영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업계의 근로자 수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관업계의 위기는 과거와 유사한 위기가 아닐 수 있다. 특히 원자재 구매가 업체별로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생산성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구조관 업계는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비 가동 시간을 줄이거나 자동포장기, 생산속도 향상 등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본격 대비해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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