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50%(최대 3억원) 지원
알루미늄 주조업체인 금영정공(대표 김인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과 시스템 연동 자동화 설비 및 센서 등의 구입·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총 사업비의 50%(최대 3억원)를 지원받는다.
로봇을 도입하면 최대 3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3월 전국에서 공모한 34개 기업 가운데 20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3년 전부터 스마트공장 도입을 적극 추진해 온 금영정공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제품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는 등 생산현장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스마트공장 보급 업무를 전담하는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올 연말까지 평화정공과 금영정공의 시범공장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기업 관계자와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