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시장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 영향을 꾸준히 받는 모습이다. 미국의 GDP가 다소 양호하게 발표됐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을 비롯하여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는 소식들이 더 많은 하루였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고 무역수지가 적자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또한,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국 간 무역협상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투자자들은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Copper)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장기화 조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Copper 가격은 3M $5,900안착에 실패하며 하락 연출했다. 또한, LME재고가 약 2만7,000톤 이상 증가하면서 Copper 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여타 비철금속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 불안감에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금(Gold)은 온스당 $1,290레벨 안착에 성공하며 전일에 이어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최근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온스당 $1,300 돌파를 꾸준히 시도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