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상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다고 결정함에 글로벌 무역전쟁 확산에 따른 경기 성장 불안감이 커지는 하루였다. 중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부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부진한 지표 이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시장에 존재했지만, 투자자들은 미국을 둘러싼 무역갈등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6월 첫 째주는 주요국들의 제조업 및 미국의 고용지표와 미 연준의 의장 발언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전기동(Copper)은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 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에도 관세를 부과 할 것이라는 결정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장 중 3M $5,810레벨까지 하락했다.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수요 감소 불안감이 커지면서 비철금속은 5월 하락 움직임으로 마감했다.
금(Gold)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1% 이상 상승했다. 미국을 둘러싼 글로벌 무역전쟁 불안감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쏠림에 따라 금 가격은 상승폭을 넓히며 장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