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세우메쉬산업, “와이어메쉬도 수출 가능하다”
(탐방) 세우메쉬산업, “와이어메쉬도 수출 가능하다”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9.06.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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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원에서 시작해 30억원까지 확대해

연간 6,000톤~10,000톤 수출

경기도 화성 소재 세우메쉬산업이 동종 업계 최초로 호주에 와이어메쉬를 수출해 제품 시장성을 확인시켰다.

건설 자재로 쓰이는 와이어메쉬는 신선된 철선을 사용해 교차 배열해 용접한 격자형의 시트를 일컫는다. 보통 콘크리트에 부착돼 인장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도로포장, 지하 및 옥상 주차장, PC 구조용, 터널, 지하도, 하수시설 등의 공사에 쓰이며 갈라짐(크랙) 방지 역할을 한다. 또한 시공이 간편하고 배근 작업 및 결속 시간을 단축시켜 산비탈, 강둑, 위험 방지용 설비, 울타리, 축사, 디스플레이의 용도에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세우메쉬산업 윤진영 대표는 “호주는 전체 수요 대비 철강재 공급이 5%가량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수출을 결심했다”며 “수익성이 국내 시장보다 낮아 망설였지만 시장 확장에 의의를 두고 수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표는 “꾸준히 하니까 환율이 1,020원에서 1,200원대로 오르며 이익을 많이 봤다”며 “호주는 계절이 우리나라와 정반대라 한국이 비수기일 때 호주로 물량을 돌릴 수 있어 생산 계획 조절이 용이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섰으며 연 매출 8억원에서 시작해 30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6,000톤~10,000톤에 달하는 규모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수출 비중을 차츰 줄여나가고 있다. 윤 대표는 “중국과 가격 경쟁으로 치닫다 보니 손익구조가 맞지 않아 수출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며 “수익성이 보장되면 수출을 다시 재개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우메쉬산업은 조달청 주관 G-pass(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지정서)를 획득했으며 이 외에도 SAM(System for Award Management, 미 연방정부 조달 통합관리시스템), UNGM(The United Nations Global Marketplace, UN조달 통합관리시스템) 자격을 획득해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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