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본격화

포스코,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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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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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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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신성장 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사업에서 선두주자로써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25일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코케미탈은 RIST에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고용량의 양·음극재 제품 개발과 배터리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지소재 신공정 기술 개발, 차세대 전지를 위한 핵심소재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는 포스코그룹 내 역량을 집중해 배터리 소재를 전문 연구개발하는 기관으로  RIST와 포스코케미칼의 연구인력을 통합해 85명으로 구성됐다. 또 앞으로 전문 연구인력의 확충을 통해 역량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센터에는 파일럿 규모의 양·음극재 제조설비와 전지제조·평가 등의 설비가 구축돼 이를 활용한 제품 및 기술 개발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품기획, 제품개발, 개발제품이 적용된 전지 성능평가를 수행해 전지기업의 다양한 필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는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 전문가와의 공동연구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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