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H형강 출하 재개

현대제철 포항공장 H형강 출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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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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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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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부터 H형강 제품 출하 진행
1일 이후 H형강 최저 마감 가격 톤당 88만원 변함없이 간다

현대제철(부회장 김용환) 포항공장의 H형강 제품 출하가 재개된다. 현대제철 관계자에 따르면 7월 2일 오후부터 포항공장의 H형강 제품이 출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화물연대 포항지부의 총파업이 진행됨에 따라 포항 지역 H형강 제품이 전면적으로 중단된 바 있다. 이에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일간 최대 5,000톤가량의 H형강 제품이 출하가 멈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일 오후 화물연대 포항지부는 운송료 4.3%의 인상안을 수용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현대제철 등 포항 지역 철강사의 제품 출하가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화물연대의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H형강 제품 출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지난 6월 말부터 나가지 못했던 물량이 순차적으로 나감에 따라, 제품 출하가 다소 밀려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앞서 발표한 톤당 88만원 최저 마감 가격 인상 방침을 변함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 6월 마감 가격 역시 톤당 82만원(소형 기준)과 85만원으로 원칙 마감을 진행했다”며 “7월 1일 이후 H형강 최저 마감 가격은 톤당 88만원이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H형강 제품
현대제철 H형강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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