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책금융 17조원 집중 투입
하반기 정책금융 17조원 집중 투입
  • 방정환 기자
  • 승인 2019.07.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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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委, 기업 투자 및 수출 확대에 총력 지원

금융위원회가 투자·수출 부진 등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정책금융을 중심으로 17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근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구조 고도화(3조원), 친환경 설비투자(2조3천억원) 등 기존 지원 프로그램의 집행을 앞당기는 한편 바이오·헬스 같은 신산업분야에도 5조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산업은행은 시중은행을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의 시설투자 특별 온랜딩(On-lending)을 신설해 1조원을 지원하며, 미세먼지와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함께 1조7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청정환경 설비를 개발·생산·도입하는 중소기업에 6천억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제조업 수출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금융, 기업 구조조정에도 정책금융을 확대 적용키로 했다. 제조업·수출기업 유동성 공급에는 3조1천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는 1조1천억원, 기업 구조조정 지원에는 1조2천억원의 정책자금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 부동산뿐만 아니라 특허권, 생산설비 등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게 하는 일괄담보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기술평가 시 성장성과 미래 기술창출력 등도 반영하는 동태적 여신심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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