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김 코칭 이야기(3) - 곤혹스러운 보스, 현명한 대응 방법은?
스티븐 김 코칭 이야기(3) - 곤혹스러운 보스, 현명한 대응 방법은?
  • stevenkim
  • 승인 2019.07.17 14: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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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김 / 헨켈 코리아 대표
스티븐 김 / 헨켈 코리아 대표

헌법에 명시된 대로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모든 상사는 나와 동등한 위치에 있지 않으며,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일부는 정말로 당신이 닮고 싶은 존경스러운 자질을 가진 보스로, 마치 하늘에서 보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다른 이들은 하루하루가 월요일처럼 느껴지게 하는 지옥에서 온 상사이다. 그렇다면 나를 곤혹스럽게 하는 보스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당신이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답일까? 당연히 그것은 아니다. 이력서를 업데이트해 헤드헌터에게 보내기 전에 다음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를 향한 당신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현실 그대로 그의 지위를 인정하라. 그는 정치적 아부와 아첨으로 그 자리에 왔을 수도 있다. 그리고 당신이 판단하기에 그는 무지와 무능력의 표본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비록 자격이 미달할지라도 그 상사는 현재 위치에 오르기 위해 무엇인가 합당한 일을 했기 때문이다. 그의 ‘원초적인 재능’은 적절히 평가되어야 한다. 당신이 그의 입지를 인정하지 않기로 마음먹는다면 당신은 암묵적인 부동의를 숨길 수 없게 되며,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에 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그와 치명적인 갈등을 겪게 된다.

그리고 당신은 그가 불쾌감을 느끼는 모든 원인을 알아야 하며,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그 원인을 없애야 한다. 대부분의 까다로운 점들은 눈에 드러나게 보이지만, 몇 가지 정말 난해한 점들은 폭발적인 지뢰밭처럼 깊숙이 숨겨져 있을 수 있다. 그러니 그가 싫어하는 것을 대충 짐작하지 말고 기회를 만들어 어떤 것들이 그를 진짜 격노하게 하는지 직접 물어 확인하라는 것이다.

“나를 당황하게 하는 상황을 만들지 마라”라는 답변은 세상 모든 상사에게 공통적일 것 있다. 하지만 일부는 다소 임의적이거나 예측 불가하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그가 싫어하는 것을 절대 하지 말라는 것에 있다.

마지막으로, 그가 당신에게 무엇인가를 지시할 때, 그 요구가 불법적이지 않고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말고 실행하라는 것이다. 그가 생각하는 ‘탁월한’ 아이디어를 무시하고 싶은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더 현명한 접근 방법은 그가 제안한대로, 실패로 귀결되는 분석을 먼저 한 후 당신이 합리적으로 도출한 결과를 추가로 준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회의에서 먼저 그가 요구한 분석의 결과에 대해 충분히 보고한 후 자연스럽게 당신의 플러스알파(+α)를 내놓으며 “제가 조금 다르게 접근하였는데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라고 공손히 말해보아라. 이것이 진정한 윈-윈(Win-win)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상사의 그릇된 지시를 지적하지 않음으로 체면이 깎이지 않도록 도와주었으며, 그는 더 탁월한 당신의 결과를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당신 역시 자신의 모습 그대로 존경받고 싶고, 사람들이 당신이 원하는 방법대로 일을 수행하고, 당신의 훌륭한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가?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당신의 그러한 ‘합리적인’ 면모들이 비이성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러므로 현재 당신의 보스를 인정하고, 그의 방식을 존중하고 그를 돋보이게 하자.

어쩌면 당신은 미래에 훨씬 더 곤혹스러운 상사를 만날 수도 있다. 그때는 아마 현재의 보스가 어렸을 적 품에 안고 잠들었던 곰돌이 푸처럼 그리워질 수도 있을 것이다.

(S&M미디어 자문위원 / 이메일 : steven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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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3: Handling horrible bosses with ease

All men are created equal as stated in the US Constitution sadly does not apply to bosses, because they are not even remotely created equal and come in all sorts of flavors. Some supervisors are simply heaven-sent whose honorable qualities you try to emulate. Others are bosses from hell who make your weekdays feel like Monday again and again. How then can you deal with these intolerable bosses? Is quitting the only option? Of course not! Try out these three approaches before you circulate your latest resume.

Of paramount importance is your mindset change towards him. You must acknowledge and respect his leadership position at face value. He may be a political sycophant. He might even be as dumb as a rock in your humble opinion. However undeserving he may be, your boss must have done something right to rise to his level. And that “raw talent” deserves due credit. If you choose to withhold this recognition, you risk exposing your silent disapproval in front of your boss who in most cases will be hyper-sensitive to your condescending insubordination. Left unchecked, this cancerous relationship will degrade irrevocably.

Furthermore, you must know all his pet peeves and avoid them at all cost. Many of his quirkiness stare at you in plain sight, but a few gems are buried deep in his personal minefield. Therefore, do not guess what he hates; ask your boss what drives him crazy. Some answers could be as universal as “I do not like to be surprised,” because no boss likes to be caught off-guard. However, some idiosyncrasies are rather arbitrary or downright bizarre. What matters is that you never do what annoys him!

Finally, when your boss assigns you a task, unless it is not illegal or non-compliant, just do it! Resist the temptation to dismiss his “smart” idea right then. A wiser tactic is to complete his dead-end investigation and do your smarter analysis on top. At the meeting, you first fully brief him on the results per his request, but then casually slip in your bonus work by saying, “I interpreted the issues in a slightly different way and found these interesting insights.” This approach is a win-win, because you did not make him lose face and he himself chose your superior solution.

Do you not also want to be respected for who you are, have people do things your way and celebrate your brilliant ideas materialize? Be mindful that your “reasonableness” may just well be irrational in someone else’s eyes. Hence, accept your boss for who he is, respect his ways and help him to shine. Who knows, one day your new supervisor may be far worse and make your current boss look like snuggly Pooh Bear from your child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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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19-07-30 12:25:34
보스뿐만 아니라 고객도 해당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