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대만 해저 케이블 공급계약 모두 따내
LS전선, 대만 해저 케이블 공급계약 모두 따내
  • 방정환 기자
  • 승인 2019.07.24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건 총 2,000억원 규모...총연장 130㎞ 달해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최근 대만에서 수백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대만에서 발주된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3건을 모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만은 10여개의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인 얀데눌(Jan De Nul)과 공급계약을 맺고 2021년까지 대만 서부 먀오리현(苗栗縣) 해상풍력단지에 총연장 약 130㎞에 해당하는 해저 케이블을 공급한다. 

대만은 2025년까지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들을 건설하고 있다.

LS전선은 대만에서 1월 해저 케이블을 첫 수주한 데 이어 7월 초 1,100억원대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까지 3건의 총 수주 금액은 2,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대만은 최근 해저 케이블 시장이 급성장,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전선업체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며 “LS전선이 경쟁사들을 잇달아 제치고 해저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그동안 유럽과 북미와 아시아 등에서 해상풍력단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 업체들과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뢰를 확보한 것이 수주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얀데눌은 1938년 설립된 벨기에 건설회사로 해상풍력단지와 해양플랜트, 항만 건설사업 등에 강점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