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임시주총 열고 사내·외이사 선임…경영 정상화 속도
동부제철, 임시주총 열고 사내·외이사 선임…경영 정상화 속도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7.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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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전 넥스틸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취임

동부제철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의결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동부제철은 3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빌딩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이세철 전 넥스틸 부사장, 곽정현 KG그룹 경영지원실 전무 등 2명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화동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 조준희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회장, 인호 전 삼표동양시멘트 사외이사 등 세 명이 선임됐다.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정한설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또 감사위원으로는 김화동 석좌교수, 조준희 회장, 정한설 대표이사 등 세 명이 새로 선임됐다.

이날 선임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감사위원 임기는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단 채권금융기관과 KG그룹, 캑터스PE가 체결한 동부제철 신주인수계약 거래가 종료되는 8월30일 이후 이사 등기를 마친 뒤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부제철은 이날 채권금융기관 및 개인주주가 보통주 및 기타주식에 대한 감자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앞서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지난 6월12일 동부제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채권금융기관이 보유한 보통주는 8.5대 1 비율로 채권단 보유 주식을 제외한 자기주식과 일반 주주가 보유한 주식(보통주 및 우선주)은 3대 1 비율로 감자하기로 결정했다.
 
사내·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을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동부제철은 경영 정상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KG그룹은 지난 6월 채권금융기관들과 동부제철 신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KG그룹과 캑터스PE는 3,600억원을 투입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동부제철을 인수하기로 했다. 지난 7월8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KG그룹이 신청한 동부제철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신고를 공식 승인했다.

KG그룹은 8월30일까지 신주인수대금 납입을 마무리 짓고 동부제철 경영정상화를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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