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美中 무역전쟁 우려에 위험자산 투심 악화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美中 무역전쟁 우려에 위험자산 투심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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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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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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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에 환율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심리가 악화되면서 주요국 증시 및 위험자산 원자재들은 하락 움직임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미국이 중국산 물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 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중국 정부는 국유 기업에 미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을 요청하면서 양국 간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또한,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는 하루였다.

전기동(Copper)은 전주 금요일 하락 흐름을 이어나가는 모습이었다. 미중 양국 간의 무역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폭을 넓히며 장중 한때 3M $5,640까지 하락했다.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약세 모습을 보이며 Copper는 하락에 제한을 두는 모습을 보였다.

알루미늄(Aluminum)을 비롯한 대부분의 비철금속 상품들 역시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안전자산인 금(Gold)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불안으로 인하여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온스당 $1,480레벨까지 상승했다. 양국 간의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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