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철스크랩 시황, ‘오봉야스미’ 이후 강세 본격화?
日 철스크랩 시황, ‘오봉야스미’ 이후 강세 본격화?
  • 신종모 기자
  • 승인 2019.08.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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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및 내수 시황 견조
韓 수출 규제… 변수로 작용

일본 철스크랩 시황이 최대 명절인 ‘오봉야스미(お盆休み)’ 이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본 수출 및 내수 철스크랩 구매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시황은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 기조를 띄고 있다. 수출 가격은 톤당 2만8,000엔이며 최대 2만9,000엔까지 올랐다. 또한 내수 평균 가격은 15주 만에 반등 전환했으며 톤당 2만4,434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수출 및 내수 시황은 2분기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7월말부터 관동지역에 이어 관서지역까지 수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강세 분위기로 전환했다.

오봉야스미를 목전에 두고 도쿄제철이 오카야마 공장, 다카마츠 철강센터에 구매 가격을 각각 톤당 500엔, 1,000엔 인하했다. 이는 거점별 공장의 구매 가격 및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 탓에 일본 제강사들이 전기로 대보수를 위해 생산을 줄임에 따라 시황은 위축된 상태다.

통상적으로 오봉야스미 이후 한국 등 동아시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하지만 이번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대(對)한국 수출 물량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현지 딜러는 “현재 일본 수출 시황이 강한 상승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어 한국을 제외한 동아시아 수출 물량은 예년 수준과 비슷할 것이다”며 “일본 제강사들은 본격적인 성수기를 염두해 수출 물량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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