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HR 재고 ‘두 달 새 2% 증가’... 철광석 수입價 폭락 ‘HR價 영향’

중국 HR 재고 ‘두 달 새 2% 증가’... 철광석 수입價 폭락 ‘HR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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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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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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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재고 9주 연속 증가...선물價-내수價 폭락

중국 현지의 열간압연강판(HR) 재고가 두 달 새 약 1.6% 증가했다. 현지에서는 철광석 거래가격이 급락으로 상하이시장 선물가격과 내수가격이 모두 내려앉았다.

8월 첫째 주, 중국 HR 재고는 289만톤(직전 주 수준)을 기록했다. 6월 첫째 주 이후 9주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공급량 증가에 비해 내수·수출이 부진한 탓으로 보인다.

더구나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격화돼 중단기 수요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기적 매도가 이어져 8월 첫째 주, 철광석 현물 수입가격은 직전 주 대비 16.9% 하락(달러기준), DEC 선물가격은 직전 주 대비 13.4% 하락(위안화기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HR 선물거래 가격과 현물가격이 모두 급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상하이 시장의 HR 선물거래 가격은 톤당 524.97달러(3,662위안)를 기록했다. 직전 주 대비 톤당 약 23달러, 4.2%가 하락했다. 최근 3거래일 평균거래 가격은 톤당 519.09달러를 기록해 한 달 전보다 톤당 약 60달러가 하락했다.

내수 현물가격은 8월 첫째 주 평균 톤당 531달러(증치세 포함)을 기록해 직전 주 대비 3.9% 하락, 한 달 전인 7월 첫째 주 대비 6.2%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HR 시장이 미중 무역 갈등과 원료 수입가격 하락, 위안화 약세,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악재로 위축되고 있다며 이에 중국산 HR 가격이 한동안 하방압력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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