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비철금속 생산업체인 LS니꼬동제련(회장 구자홍)이 지난 14일 울산시와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LS니꼬동제련 외에 BNK경남은행, 울산농협, SK울산콤플렉스, 에쓰오일, 비아이티 등 지역 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백리대숲 조성사업은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 태화강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을 위해 석남사에서 선바위, 십리대숲을 거쳐 명촌교에 이르는 40㎞(100리) 구간에 기존 대나무숲 밀도를 높이고 단절 구간에는 대나무를 새로 심는 등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LS니꼬동제련은 SK울산콤플렉스, 에쓰오일과 함께 대나무 식재공사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