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中‧獨 부양 기대에 살아나는 투자심리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中‧獨 부양 기대에 살아나는 투자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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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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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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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과 독일의 경기 부양책 움직임에 주요국 증시들은 상승하고 투자심리 개선에도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 17일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한 대출우대금리 개혁안을 발표했고 독일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균형 예산’ 원칙을 포기하고 재정확장에 나선다고 알려졌다.

두 국가를 비롯하여 주요 국가들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홍콩 시위를 비롯하여 글로벌 경기에 악영향을 줄 이슈들이 대거 존재하고 있는 만큼 주요 소식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번주는 21일 7월 미 연준의 의사록 발표와 더불어 23일 계획돼 있는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미 연준 의장을 비롯한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비철금속 상품들은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인 후 혼조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이 대출우대금리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에 큰 도움을 주며 Copper(전기동) 가격은 장 중 한때 3M $5,800을 돌파하기도 했다.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중국과 독일의 경기 부양 기대로 인하여 상승 움직임을 연출했다. 이후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마무리했다.

금(Gold)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면서 하락 연출했다. 중국과 독일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인하여 금 가격 하락폭을 넓히며 온스당 $1,503레벨까지 하락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기대감 역시 금 가격 약세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였따. 금주 예정돼 있는 의사록 발표 및 잭슨홀 미팅 결과에 따라 금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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