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관세 부과에 투자심리 위축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관세 부과에 투자심리 위축

  • 비철금속
  • 승인 2019.09.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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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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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이 노동절 휴일이 가운데 시장은 다소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9월 1일부로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를 주고 받으면서 무역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9월을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의 8월 제조업 지수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중국 증시는 상승하는 하루였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소식을 비롯하여 주요 경제지표들이 대거 계획돼 있는 만큼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전기동(Copper)은 3M $5,657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9월을 시작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Copper 가격은 3M $5,700 돌파를 꾸준히 시도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서로 수입품에 관해 관세를 부가함에 따라 양국 간 무역전쟁 격화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Copper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하며 3M $5,610레벨까지 하락했다.

니켈(Nickel)은 인도네시아의 광석 수출 금지에 영향을 받아 장중 3M $18,850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 했다. 하지만, Nickel의 공급부족을 예상함에 따라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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