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극동지역 수출 약 40% 감소 전망
러시아가 철스크랩 수출 제한을 또 한 번 시행한다.
최근 러시아 정부가 이달 1일부터 지역별로 수출량을 규제하는 쿼터제를 시행했다. 지난 7월 1일 이후 2달 만이다.
이번 쿼터제는 지난 2016~2018년 수출량을 기준으로 하며 최대 50%까지 축소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 등 극동지역 수출은 약 4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 철스크랩 수출이 약 400만톤 정도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올해 한국의 전체 러시아 수입은 줄어들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올해 러시아산(A3) 철스크랩 수입은 44만5,83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