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①)기술적으로 단기 바닥 확인하며 강한 상승세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①)기술적으로 단기 바닥 확인하며 강한 상승세

  • 비철금속
  • 승인 2019.09.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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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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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차익 실현 매물 유입에 2.8% 하락

■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어제보다 더 강한 흐름을 나타내며 기술적으로 단기 바닥권에서 강하게 튀어 올랐다. 구리가 2% 가까이 상승하며 주요 저항선인 $5,850 선까지 단숨에 올라왔고, 아연과 주석이 1%대 상승세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알루미늄과 납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었고 니켈은 단기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의 유입에 3% 하락하며 $17,450선까지 내려앉았다.

  전일 홍콩 행정부의 발표 이 후, 미중 무역 분쟁의 기대감이 위험자산 전반을 상승시켰는데 미중 정부가 시장의 기대가 부응하며 추가 상승을 이끌어 냈다.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그리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0월 초 제 13차 고위급 경제, 무역 협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위급 협상에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9월 중순에 실무급의 진지한 협의가 있을 것이라 전했고 이에 비철금속을 비롯한 위험 자산 전반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전일 언급한 것처럼 아직 비철금속이 장기적으로 다시금 고점을 향한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바닥을 확인하고 강하게 튀어 오른 만큼 단기적 상승세는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니켈과 주석의 경우 상승의 배경이 달랐던 만큼 개별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구리도 기술적으로 $5,850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다시 박스권 하단으로 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850선을 돌파한다면 $6,020선이 다음 저항선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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