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생긴 일) Codelco가 바라보는 2020년 구리 수요는
(추석 연휴에 생긴 일) Codelco가 바라보는 2020년 구리 수요는
  • 곽종헌 기자
  • 승인 2019.09.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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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向 프리미엄 계약가 동결…공급이 아니라 수요 때문
2020년 對유럽 전기동 프리미엄 계약가…올해와 동일한 톤당 98달러로 결정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최진영 선임연구원 분석

9월11일 칠레 국영 구리기업 코델코(Codelco)사는 2020년 對유럽 전기동 프리미엄 계약가를 올해와 동일한 톤당 98달러로 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최진영 선임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내년도 상반기 전기동 벤치마크 TC가 하향 조정되고 재고가 타이트함에도 프리미엄 계약가가 인상되지 못한 이유는 다름 아닌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또 다시 둔화됐다. 글로벌 전기동 공급 증가율의 둔화 보다 수요 증가율의 부진이 시장에 더 큰 우려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풀이했다.

수요의 하단을 지켜주고 있는 중국, 이제 美·中 스몰딜 여부가 중요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기동 수요와 가격의 하단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중국이 버텨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연초부터 중국정부는 다양한 부양책을 내놓았다. 그 결과 중국 경기선행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양산 현물 프리미엄의 반등은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연말 집중될 전력 인프라 투자와 감세를 통한 바이어들의 구매력 제고는 수요의 급격한 둔화를 방어해주는 원동력이다.

이제 글로벌 전반의 수요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을지 여부는 美·中 무역협상에 달렸다.

지난 12일 트럼프 美 대통령의 입에서 美·中간의 스몰딜 가능성이 언급됐다. 내년 재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美 제조업 지표 둔화와 농산물 수출 부진에 따른 지지기반 이탈은 중간단계의 합의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끔 만든다.

양국 간 중요한 내용의 협상은 내년 8월까지 진행될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닥친 지금의 현실을 감안해 스몰딜이 성사될 경우, 전기동 수요는 점차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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