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스마트 물관리체계에 1,464억 투입
안산시, 스마트 물관리체계에 1,464억 투입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9.09.2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가 수돗물 수질사고 예방과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매설 30년이 지난 노후 수도관을 전량 교체하고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안산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선진화 방안 계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모두 1,464억원이 투입된다.

전재구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4일 “시민 생활과 건강에 아주 밀접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매설된 지 30년이 넘은 수도관 중 교체가 시급한 주철 재질 수도관 84㎞ 구간과 밸브 1,712개를 향후 3년 내 폴리에틸렌 재질의 PE강관 등으로 교체한다. 이를 위해 매년 50억원을 투입했던 노후 수도관·밸브 교체사업 예산을 내년부터 200억으로 확대해 향후 3년 동안 총 540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안산 전역에 매설된 수도관 중 30년이 넘은 수도관은 164㎞ 구간으로, 교체 대상이 아닌 나머지 80㎞ 구간의 수도관은 PE관, 강관이다. 안산시는 우선 사고 위험이 높은 주철수도관 교체를 마무리한 뒤 나머지 노후 수도관도 단계별로 정비할 방침이다.

2017년 기준으로 안산시의 20년 초과 수도관로 설치 비율은 49%로, 경기도 평균 27%, 전국 평균 35%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는 안산시가 1979년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일시적으로 관로가 매설됐기 때문이다.

안산시는 수도관 교체사업 확대에 따른 전문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며, 수도관·밸브 교체에 따른 단수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