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부진한 美 경제지표에 투자심리 다소 악화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부진한 美 경제지표에 투자심리 다소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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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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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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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국경절’ 휴일 시작으로 다소 조용한 모습을 보이며 10월을 시작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할 것이라는 소식을 부인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주며 아시아 증시는 소폭 상승 연출했다.

이후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고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미국 증시들은 하락했다. 모든 투자자들은 10일부터 시작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기다리며 크고 작은 소식들에 민감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하락 흐름을 보이는 하루였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긴 휴일을 시작하면서 수요 부진에 따른 우려감이 커지면서 장 초반부터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고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Copper는 장중 한때 3M $5,588까지 하락폭을 넓혔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에 따른 기대감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최근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감을 하락폭을 넓힌 후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됨에 따라 1% 이상 상승하며 3M $1,740레벨에서 장을 마감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아 약 1%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이목이 미중 무역협상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시장에 들려오는 소식에 따라 금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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