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10일부터 이틀 간 예정돼 있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국 증시 상승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되지 못하고 증시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미 연준의 의사록 발표에서 어떠한 내용들이 포함될 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이번달 말에 있는 FOMC 미팅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존재하는 모습이었다. 주요 이슈들이 대거 계획되어 있는 만큼 크고 작은 소식들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하루였다. 명일부터 시작되는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Copper는 보합세 모습을 보이며 강보합세 연출했다. 장 마감 후 발표예정인 미 연준의 의사록에 따라 미 달러화가 움직이며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하루였다.
알루미늄(Aluminum)을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들 모두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금(Gold) 가격은 상승하며 온스당 $1,500레벨에 다시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부터 시작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미국과의 부분합의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미국이 이를 받아드릴 수 있을지에 의문을 가지며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