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028년까지 미래 10년간 철강가격 및 경기 진단
2019년 글로벌 철강가격 톤당 평균 650달러 수준→600달러 수준 될 것이라고 진단

영국의 조사전문 분석기관인 피치솔루션(Fitch Solution)은 ‘2019년 4분기 분기 전망’에서 향후 2028년까지 미래 10년간 철강가격 및 경기를 진단했다. 철강금속신문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내용을 소개코자 한다.

- 장·단기 철강재가격 전망

우선 2019년 글로벌 철강가격은 톤당 평균 650달러 수준에서 소폭 떨어진 톤당 60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경기리스크가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데 따른 여파로 분석했다.

하지만 기본적인 철강수요 부문에서는 중국의 인프라스트럭쳐 부문에서의 수요와 건설부문 에서 강한 폭발적인 수요로 철강생산은 시장에서 다소 부진한 시장수요와는 달리 성장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피치솔루션은 중국에서의 철강수요 성장은 계속될 것이며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 시작과 건설부문 등에서 중국정부의 강한 성장정책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 3~6개월 단기전망은

3~6개월 단기 2019년 글로벌 철강가격 전망에서는 톤당 평균 650달러에서 톤당 6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투자 부진과 미중 무역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경기 때문에 계속해서 가격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는 해석이다.

- 장기전망은

현재 수준에서 글로벌 장기 철강가격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0~2023년 톤당 평균 563달러에서 2023년에는 톤당 53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철강소비 부문에서 성장률이 떨어지고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보후무역주의 대두 20201년까지 공급초과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철강내수 가격의 하락과 함께 글로벌 철강가격도 덩달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글로벌 철강산업 전망…글로벌 공급과 수요에서 트렌드 변화

2019~2020년 글로벌 철강생산과 소비부문에서 성장은 2018년 대비 계속 이어질 것이다.

미중 무역마찰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의 인프라스트럭쳐 부문과 주요 상품부문에서 중국정부가 지속적인 드라이브 정책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미국의 수입 철강부문에 대한 보호무역주의 조치로 미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지원과 수입철강재에 대한 관세부과 여파로 미국 내수철강가격이 급상승해 수요업체들에는 압박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철강생산은 2018년 연간 4.9%에서 2019년에는 7.2%, 2009~2018년 3.5%에서 2019~2028년 2.6% 평균성장을 이뤄나갈 것으로 풀이했다.

세계 국가별 철강생산에서 중국의 철강생산 점유비는 2019년 53.6%에서 2028년 55.6%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는 글로벌 철강생산에서 건축 자동차 인프라스트럭쳐 부문에서 기여로 가장 주목받는 국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