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 방산제품 소개
풍산(회장 류진)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ADEX)에 참가한다.
ADEX는 국내에서 펼쳐지는 방위산업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국내외 방위산업들의 첨단 제품과 에어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한국방위산업진흥회·코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블랙이글과 해외 초청팀의 에어쇼 등이 진행된다.
풍산은 계열사인 풍산FNS와 함께 참가하여 5.56밀리 소총탄부터 155밀리 자주포탄, 120밀리 전차탄 등 세계 일류로 평가받는 각종 탄약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년 전 전시회에서는 첨단 드론화 지능자탄, 5인치 함포용 활공유도포탄과 다양한 지상무기용 신형 포탄과 소구경탄을 선보이며 육해공군 무기를 모두 아우르는 탄약의 미래를 제시하는 한편 나노 고에너지 금속분말 등 고부가가치 신동 제품, 항공우주·자동차용 정밀단조품, 기념주화와 메달 등도 소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방산업계는 2년 전 행사에서 1,34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거둔 바 있어 올해도 판로 확대 및 시장개척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풍산도 전시회 내내 고객들과 활발한 미팅을 갖고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풍산 외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한화그룹 방산계열사, LIG넥스원, 대한항공, 기아자동차,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 대부분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록히드마틴, 보잉, 미 국방부(DoD) 등이 부스를 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