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김 코칭 이야기(18) - 세가지 옵션의 비교
스티븐 김 코칭 이야기(18) - 세가지 옵션의 비교
  • stevenkim
  • 승인 2019.11.0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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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김 / 헨켈 코리아 대표

당신이 더이상 당신의 업무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만을 가지고 일 하는 사람들의 양상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공개적으로 회사의 정책이나 프로세스 그리고 동료들, 특히 회사의 리더들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문제를 제기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불만을 표출하지 않으면서,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업무와 관계를 최소 수준으로 조절하며 현 상태를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일부의 사람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비밀리에 다른 회사의 인사 담당자와 인터뷰를 하고, 어느 날 갑자기 퇴사를 알리는 이메일을 동료에게 보낸다.

그렇다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다음 세 가지 옵션을 비교하고 가장 최선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첫번째 옵션 : 현재의 회사내 맡은 업무
▲두번째 옵션 : 현재 회사 내 다른 직무
▲세번째 옵션 : 다른 회사의 동일, 유사한 업무

우선 세 가지 옵션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진단시트를 준비한다. 당신은 현재 업무에 대해서는 이미 잘 파악하고 있고, 불만의 원인과 개선해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려를 했을 것이다. 
그럼 두 번째 옵션으로 넘어가자. 자신의 이력과 역량에 맞는 사내 다른 부서의 채용 계획이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자. 사실 두 번째 옵션은 그것을 실행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난관이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현재의 상사가 당신의 의도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 옵션을 위해서는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고, 그동안 업무를 통해서 알게 된 네트워크를 활용하거나 헤드헌팅 회사, 취업 사이트 등을 통해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은 서류를 제출하고 여러 단계의 면접을 거치는 등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때로는 기대에 어긋난 결과 등으로 낙담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가치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포기하지 말고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제 세가지 옵션을 충분히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당신의 진로를 정하자.


당신의 잠재적인 결론은 무엇인가? 두 번째 옵션인 사내 업무이동의 경우, 당신은 이미 회사의 기본적인 정책과 전략을 파악하고 있고 인적 네트워크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월하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 
또한 다른 회사로 이직할 때 뒤따르는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당신은 단지 역량을 발휘하여 외부에서 영입한 인재보다 신속하게 새로 맡게 된 업무를 수행하면 된다. 
세 번째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이직할 회사가 당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여 더 많은 책임과 함께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할 것이다. 당신이 새로운 회사에서 상하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당신의 창의적인 에너지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도전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것은 분명 흥미로울 것이다. 
두 번째 나 세 번째 옵션을 검토하고 고려해봤지만 지금보다 상황이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이 확실한 경우에는 첫번째 옵션을 선택해야한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되더라도 무조건 낙담할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 옵션이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당신은 불평을 그치고 자신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기 때문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여러 옵션을 고려하는 직원들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구성원들이 더 나은 업무나 회사를 찾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해야 하는가? 이직률이 급등하거나 회사에 대한 충성도나 자긍심이 저하될까? 사람들이 자신의 업무에 만족하지 않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들은 회사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민감한 사안이지만, 실제로는 회사에 이익이 된다. 
왜냐하면 직무에 전력을 다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직책을 떠나게 되면, 그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가진 다른 생산적인 직원으로 결원을 대체하여 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괴적인 냉소주의를 확산시키는 불평과 불만이 감소하거나 점차 없어지기 때문에 팀 역할 및 회사 문화는 점차 강화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업무에 만족하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조직이 재편성될 수 있다. 


관점을 바꾸자. 당신이 현재 행복하지 않다고 해서 주변에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는 비생산적인 태도를 바꿔라. 당신이 지금의 회사에서 현재의 업무를 유지하던, 부서 이동을 하던, 수평 또는 수직적인 이직을 하던 당신이 주체가 되어 이 세가지 옵션을 고려하라. 
그리고 최선의 선택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면 당신은 더 이상 ‘만약에’라는 가정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되고 당신과 회사 모두에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S&M미디어 자문위원 / 이메일 : steven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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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8: Comparing three options

What happens when you no longer like your job? We have all seen the multiple flavors of disgruntled workers’ behaviors. Some complain loudly and raise all sorts of issues such as policies, processes and people, especially about management. Others have mentally checked-out and enjoy their in-house vacations by doing just enough to stay under the radar. Finally, some carve out their lunch time to covertly interview with other firms and one day send out their surprising good-bye note.

What should you do? Very simply put, compare three options and choose the best.
•    Option 1: Your current job in your company
•    Option 2: A different job in your company
•    Option 3: Same or similar job outside of your company 

Firstly, prepare a fact sheet per option to assess as objectively as possible. Option 1 is well-known to you, and you probably have a detailed pros and cons list in your mind already. In terms of Option 2, ask around if such internal opportunities exist which could be a good fit for you. This investigation could be tricky, because you do not know how your current boss may react to your exploration. As with Option 3, update your resume and then reach out to your network, search firms and job posting sites. This process will be time-consuming and potentially discouraging but do your best to gauge your value in the market. Now armed with the insights gained through this fact-finding process, you are ready decide on your path forward. 

What are your potential outcomes? Option 2 may end up as the best choice. Since this move would be internal, it could be a soft-landing and likely to be less risky than going outside of the company. You know all the ins and outs of your company and can leverage your familiar network from Day 1. All you need to do is to get up to speed on your new role. However, Option 3 could rise to the top of the list. You may discover that your future employer values your potential and offers you greater responsibilities with higher compensation. Although you may be challenged to win over the various new stakeholders, you will be excited to work in a new environment with new people which could rejuvenate your creative ideas. Finally, Option 1 may end up being the best (or least bad). In another words, both Options 2 and 3 may fare worse than your current (miserable) job! Even if you find that there are no good opportunities that match your aspiration at this time, you should not be too disappointed. Why? To know for certain that the grass is the greenest on your side, you will now stop your whining, drop your bad attitude and do your best in your existing job. 

What is the impact to companies? Should companies be concerned that their employees are looking around for something better? Will turnover skyrocket and loyalty plummet? Being upfront about this taboo of what people do when they are not happy with their job actually benefits the company in several ways. Having disgruntled employees leave the current posts will allow the company to replace them with passionate staff with higher productivity. Because these naysayers will no longer be present to spread destructive cynicism, collaboration will be enhanced, and the company culture will be healthier. In conclusion, only the employees who are excited about their job and proud of their company will be “on the bus.” 

Time to change your perspective. Stop grumbling that you hate your job. Stop infecting others with your energy-draining negativity. And start doing something about it! Compare three options – your current job, internal transfer or external opportunity – and choose what is best for you and your family. Whatever you decide, there will be no more “what-ifs,” because you have chosen the best “then.” At last, both you and your company are much better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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