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산강철, 12월 석도강판 내수價 동결

바오산강철, 12월 석도강판 내수價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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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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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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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수요 증가에 가격 유지

중국 최대 철강기업 바오우그룹의 계열사인 바오산강철은 12월 출하되는 석도강판 내수가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개월 연속 동결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에서 전체적으로 철강재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12월에도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오산강철은 석도강판 가격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4분기 들어 중국 내에서 석도강판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제조업체들은 4분기 아시아지역으로 수출하는 석도강판 가격 협상을 완료한 가운데 내년 1분기 물량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바오산강철의 가격 동결은 동남아시아 지역 고객사들의 가격 인하 요구를 일부 완화시킬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업체들은 내년 1분기 수출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바오산강철의 가격 동결에도 고객사들의 가격 인하 요구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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