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FOMC 미팅 앞두고 관망세 형성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FOMC 미팅 앞두고 관망세 형성

  • 비철금속
  • 승인 2019.12.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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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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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및 미 연준의 2019년 마지막 FOMC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이었다. 중국은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빨리 달성되기를 원한다고 언급하였지만 오는 15일 미국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15% 추가 관세 시행 여부를 앞두고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하루였다.

금일 중국의 수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향후 무역협상에 어떻게 작용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금주는 미국과 중국에서 들려오는 크고 작은 소식에 더욱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비철금속들 중에 전기동(Copper)은 유일하게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Copper는 전 주의 상승 움직임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수입이 최근 1년간 가장 크게 증가함에 따라 Copper는 상승폭을 넓히며 3M $6,100 돌파를 꾸준히 시도했다. 알루미늄(Aluminum)을 비롯한 여타 상품들은 금주 큰 이벤트들을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큰 움직임보다는 보합세를 연출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 유지했다. 미국의 중국 제품추가 관세 부과 시일을 1주일 앞두고 양국간의 무역협상 불확실성 및 미 연준의 FOMC를 기다리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게 형성됨에 따라 금 가격은 온스당 $1,460레벨에서 움직이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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