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무역합의 효과 vs 英 브렉시트 불안감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무역합의 효과 vs 英 브렉시트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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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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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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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의 1단계 무역합의 이후 시장에 존재하고 있던 불안감이 다소 없어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글로벌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역시 시장에 낙관론이 퍼지고 내년 초에 1단계 합의문에 서명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또한 미국의 경제지표도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경기 호조 전망에 다른 안도감이 시장을 지배했다.

하지만 영국 보리스존슨총리가 내년 유럽연합과 완전히 결별하도록 법안 수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노딜브렉시트’ 우려감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하루였다.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의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약보합세 연출했다. 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꾸준히 영향을 받으며 Copper는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글로벌 경기 회복 및주요국에서의 수요 증가를 기대하면서 Copper 가격은 3M $6,223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후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 및 영국의 노딜브렉시트 불안감이 시장에 다시 재부각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알루미늄(Aluminum)은 LME 재고가 다시 4만톤 이상 증가하면서 수요 감소에 대한 불안감이 형성됨에 따라 하락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금(Gold) 가격은 보합세 연출했다. 미중 무역합의 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면서 상승에 제한을 둔 금 가격은 영국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다시 시장에 존재하면서 강보합세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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