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중동지역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중동지역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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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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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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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사이의 중동 지역 내 긴장감이 더욱 조성된 하루였다. 이란은 핵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미국에 보복을 예고하면서 미국 역시 이란의 보복 시 주요 52곳의 목표에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 인하여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아시아를 시작으로 주요국들의 지수들은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후 유럽과 미국의 구매자관리 지수들이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로 발표되면서 글로벌 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주는 하루였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과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크고 작은 소식들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의 하락폭을 만회하며 보합세를 연출하는 하루였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Copper 가격은 3M $6,100 레벨을 위협하며 하락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역시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중국과 달리 미국과 유럽지역의 지표들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발표되고 미국 지수들이 상승 반전하면서 Copper는 하락폭을 모두 줄이고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장 초반 하락 움직임에서 벗어서 상승하는 하루였다. LME 재고가 꾸준히 감소하고 중동지역 불확실성에 원유 가격이 강세에 영향을 받아 Aluminum 가격은 상승하며 3M $1,830레벨을 돌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금(Gold) 가격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지되면서 강세 흐름을 이어나갔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금 가격은 장 중 한때 온스당 $1,590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1% 이상 상승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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