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우수리로 따뜻한 마음 전달
강관 제조업체 동양철관(대표 한흥수) 충주공장은 8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급여 우수리 36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주공장 임직원 170여 명이 지난해 1년 동안 매월 급여에서 공제한 1천 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것이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온 사랑 나눔이다.
충주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추운 겨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대상자를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윤상호 공장장은 "직원 개개인에게는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 모두가 우수리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