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알루미늄 차익 실현에 $1,800 선 하회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알루미늄 차익 실현에 $1,800 선 하회

  • 비철금속
  • 승인 2020.01.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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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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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7주래 고점

■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알루미늄을 제외 전반적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아시아 장에서 시장에 전해진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한 우려를 장후반에 접어들며 점차 털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전자산 반락과 위험 자산 강세 속에 비철 품목들도 전반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알루미늄은 $1,830선의 기술적 고점 도달 이후 강한 차익실현 유입에 장중 1% 이상 하락하며 $1,800선을 하회하였다.

  재고 부담 및 지정학적 우려 완화에 원유가 반락하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었으며, 높은 수준의 재고 및 수급 시장의 부담이 알루미늄 가격 약세를 이끌었다.

  아연은 2% 이상 상승하며 7주래 고점에 올랐다. 미국 - 이란 간의 갈등이 완화된 가운데 연초 전망과는 달리 중국 내 제련 아연 시장의 병목 현상이 당초 예상 보다 해소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아연 강세를 이끌었다.

  글로벌 광산들의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기적 제련소들의 가동 능력이 늘어난 수요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SHFE에서의 1% 중반대 상승에 이어 LME 아연도 2% 이상 상승하였다.

  아울러 재고와 스프레드 시장도 타이트한 아연 수급 상황을 반영하며 아연 가격을 뒷받침하였다.

  LME 집계 재고는 약 5만톤으로 발표되며 지난 12개월 고점 대비 약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M에서 근월물에 대한 프리미엄도 2nd Ring 기준 $16.5까지 확대되며 1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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