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P 글로벌 대외경제 비전 제시…월드 리딩 싱크탱크로 성장
KIEP 글로벌 대외경제 비전 제시…월드 리딩 싱크탱크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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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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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KIEP 원장…대한민국 경제 나침반 역할 이어갈 것 강조
14일 개원 30주년 기념식 통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재영)은 14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리나라의 대외경제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바 외에 세계적 담론을 주도하는 싱크탱크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유관기관장, KIEP 전임원장 및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원의 지난 30년을 회고하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됐다.

이재영 원장과 임직원 일동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세계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한발 앞서 대비하도록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세계적 담론을 주도하는 싱크탱크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KIEP가 개원하던 1990년 1월은 냉전이 끝나고 새로운 북방세계가 열리고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이 진행되면서 글로벌 경제와 정치구조가 급변하던 시기였다.

이러한 변화에 우리 사회가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대외경제정책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현실적 대안을 수립하라는 사명 하에 본원이 설립됐다.

지난 30년간 한국경제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북방정책,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외환위기, 도하개발 어젠다(DDA) 출범, 한·미 FTA 발효,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최근 자국 중심주의의 득세와 첨예한 미·중 패권경쟁,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성장해 왔다.

KIEP는 한국경제의 성장과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될 때마다 통상 및 지역경제의 현안 이슈와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개원 30년 만에 KIEP는 세계지역, 국제금융, 무역통상, 개발협력, 양자 및 다자협력, 남북협력 등과 관련된 대외경제정책 분야에서 한국의 중추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했고, 국제적 위상도 한층 강화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 세계 싱크탱크 평가’에서 2016년부터 3년 연속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벨기에 브뤼겔(Bruegel),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 오스트리아 빈국제경제연구소(WIIW)에 이어 전 세계 8,200여 싱크탱크 가운데 ‘국제경제정책’ 부문 5위에 오르며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KIEP는 지난해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내외적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본 행사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前) 인도네시아 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前) 독일 총리, 유키오 하토야마 전(前) 일본 총리 등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재영 원장은 30주년 기념식에서 보호주의와 자국우선주의 등으로 대표되는 ‘반세계화’의 물결, 미·중 패권경쟁, 기술발달에 따른 국제질서 및 규범 변화 등 최근 대외환경이 한치 앞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만큼 KIEP의 역할에 대한 외부의 수요와 기대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 원은 대외경제 담론을 주도하는 월드 리딩 싱크탱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경제의 나침반 역할을 이어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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