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물질 국산화 ‘날갯짓’
표준물질 국산화 ‘날갯짓’
  • 박진철 기자
  • 승인 2020.0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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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소·부·장 자립화 첫걸음.. 표준물질 사업설명회 개최

국가기술표준원이 2020년을 표준물질 국산화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연 120억원의 사업비로 시작하는 ‘상용 표준물질 개발 보급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월 13일 한국기술센터(16층, 서울)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표준물질 개발 보급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지원 내용, 지원절차 등에 대해 안내했다. 

표준물질이란 개발된 소재의 성분, 특성 등을 평가·확인하거나, 분석기기의 교정에 사용되는 기준물질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소재·부품·장비의 품질과 성능 측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이러한 표준물질의 개발 및 보급·유통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0년 상용 표준물질 개발 보급사업은 이산화타이타늄, 반도체 공정용 표준가스, 고순도 실리카,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박막 두께 표준물질 등 40개 과제를 지원한다.

표준물질 개발 보급과제는 단독 수행 또는 산학연 등의 기관간 컨소시엄도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산화 및 기술 선점을 통한 사업화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기존 표준물질 생산기관으로 인정받은 곳만 아니라 표준물질 생산에 관심 있는 모든 기업이 응모 가능하다.

한편, 1월 13일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상용 표준물질 개발 보급사업 종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대응하려면 소재, 부품, 장비 등 대외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국산화가 필수”라고 강조했으며, “국내에서 소재·부품·장비를 개발할 때, 표준물질의 역할이 중대하므로 국표원은 2020년을 시작으로 상용 표준물질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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