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중국發 리스크에 투자심리 위축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중국發 리스크에 투자심리 위축

  • 비철금속
  • 승인 2020.01.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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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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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글로벌 시장은 중국발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미국에서도 첫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중국 춘절 인구이동이 이어지면서 우한 폐렴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됐다.

또한, IMF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하향제시했다는 소식이 시장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발표가 이어졌으나, 최근 상승 지속된 상승세 피로감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글로벌 시장은 하락세를 보인 하루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또 다시 EU와의 관세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크고 작은 글로벌 뉴스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전기동(Copper)은 중국발 ‘우한 폐렴’ 확산으로 이한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개장부터 급격한 하락을 보이며 3M $6,155까지 하락하였던 전기동(Copper)은 매수세 유입에 3M $6,200레벨 안착을 시도했다.

그러나 최근 감소세를 이어가던 LME 재고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IMF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제시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투자심리 위축됐다. 상승세 피로감 및 ‘우한 폐렴’으로 인한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3M $6,150 레벨을 반납하며 전일 대비 약 1.88% 하락마감했다.

타 비철금속 역시 ‘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알루미늄(Aluminum)및 아연(Zinc)은 지속적인 LME 재고 감소 움직임에 소폭 상승하는 하루였다.

금(Gold) 가격은 중국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장 중 한때 근래 2주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준의 추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발언과 더불어,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금(Gold) 가격은 쉽게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보합세로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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